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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일전이 코앞인데…문선민, 무릎 통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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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강종민 기자 = 2019 동아시안컵(EAFF E-1) 챔피언십 중국과의 경기를 마친 축구 대표팀이 16일 오전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회복훈련에 나섰다. 김민재와 문선민이 어깨동무를 한 채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9.12.16.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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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벤투호에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측면 공격을 맡고 있는 문선민(전북)이다.

16일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문선민은 이날 오전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대표팀 훈련에서 회복조로 분류됐다.

벤투 감독은 전날 중국과의 2차전에서 선발로 뛴 이들에게 가벼운 운동을 지시했다. 이정협(부산), 황인범(밴쿠버) 등은 컨디션을 점검하며 시간을 보냈다. 출전 시간이 짧았거나 아예 벤치를 지켰던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땀을 흘렸다.

문선민은 예외였다. 오른 무릎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문선민은 전날 후반 36분 이정협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정상적이라면 이날 훈련을 소화해야했지만 구석에서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상태를 체크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본인이 누구랑 부딪친 것 같다고 하더라. 정확히 언제, 어디서 다쳤는지는 기억을 못하고 있다. 일단 치료를 받으면서 추이를 지켜본 뒤 병원 진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이틀 앞으로 다가온 한일전 출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라운드를 밟더라도 풀타임 소화는 불가능해보인다. 타이틀이 걸린 대회이지만 굳이 무리할 정도는 아니다.

이미 김승대(전북)와 김문환(부산)을 부상으로 잃은 한국은 문선민까지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면서 풀전력 구성이 어려워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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