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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한-UAE 국방장관, 16일 서울서 회담 "국방협력, 양국관계 발전에 실질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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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경두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알 보와르디 아랍에미리트(UAE) 국방특임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 전 환영 의장행사에서 참가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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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국방 당국은 16일 양국의 정보·사이버·군수분야 협력과 인적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 UAE 국방특임장관과 제7차 한-UAE 국방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회의에서 "기존의 양국 간 정보·사이버·군수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 강화하고, 인적교류 확대를 통해 긴밀한 협력을 발전시키기로 했다"면서 "양국의 공동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 기술협력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양 장관은 올해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이 군 고위급 간의 전략적 소통으로 한층 긴밀해지고 다양화했다고 평가했다"며 "이번 회의에서의 논의가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뿐 아니라 전반적인 양국관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알 보와르디 특임장관은 한반도 평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며, 중동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한국 측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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