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예고 기아차 3세대 'K5' 첫 주인은 'EDM 작곡가'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기아차 1호 고객 '퍼스트 플레이어'로 김동귀씨 선정]

기아자동차 '3세대 K5' 퍼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김동귀씨(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이한응 판매사업부장(오른쪽에서 첫번째) 등 기아차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3세대 K5' 1호 고객으로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작곡가 겸 음악학원 강사인 김동귀씨(34)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에서 김씨를 3세대 K5의 '퍼스트 플레이어'로 선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한응 기아차 판매사업부장(상무) 등 회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기존의 1호차 고객 개념을 넘어 기아차 차량의 특성을 잘 담아낸 대표 고객을 뜻하는 '퍼스트 플레이어'를 3세대 K5에 처음 적용했다. 이를 기념해 기아차는 김씨에게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김씨가 '플레이 인터랙티브'(Play Interactive)를 추구하는 3세대 K5와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이전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실내 공간, 첨단 안전 기술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3세대 K5는 지난 12일 공식 출시됐다. 패스트백 스타일의 역동성을 갖추고, 운전자와 주변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첨단 신기술을 담은 세단으로 출시돼 사전계약만으로 기아차 역대 최다인 1만6000대를 돌파했다.

이건희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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