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홍준표 "'중진 살리기' 석패율제, 정의당 의석만 챙겨주는 案"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동형 비례제보다 더 나쁜 개악"

헤럴드경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16일 "연동형 비례대표제보다 더 나쁜 개악이 '중진 살리기' 석패율제"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석패율제는 권역별로 부패한 중진 의원을 살려주고, 정의당의 의석을 확보해주는 안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헤럴드경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4+1(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공조'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선거법 개정안 협상에 대해 "중진 재선 보장용 석패율제 개악은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의당이 요구하는 석패율제에 반대 뜻을 못 박은 것이다.

그는 민주당을 놓고 "결국 선거법 개정은 아무 실효성이 없는 제도에 불과하다. 강행 처리를 할 실익이 없다"며 "합의되지 않은 선거법은 정치적으로도 무효인 만큼, 그만 폐기하고 검찰 장악도 포기하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