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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첫방D-day]'블랙독' 서현진X라미란, 진짜 선생님으로 거듭날 '워맨스'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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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드라마 '블랙독' 포스터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서현진과 라미란이 치열한 '학교' 사회를 파헤쳐 진짜 선생님으로 성장할까.

오늘(16일)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연출 황준혁)이 베일을 벗는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뷰티 인사이드', '사랑의 온도', '낭만닥터 김사부', '또 오해영' 등 4연속 흥행작을 이끌어내며 '흥행퀸'으로 자리매김한 서현진의 약 1년 만의 복귀작이다. 더불어 '부암동 복수자들', '응답하라 1988', '막돼먹은 영애씨' 등 독보적인 연기로 주목받는 라미란이 함께한다. 서현진과 라미란은 지금까지 해왔던 연기와는 다른 스타일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둘의 '워맨스' 케미가 돋보인다.

'블랙독'은 기존 학원물과는 달리 교사를 전면에 내세워 베일에 싸인 학교 내 사회를 치밀하게 그려내는 직업물에 가깝다. 기간제와 정교사 간의 보이지 않는 서열, 살아남기 위한 라인타기와 눈치싸움까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사립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 고하늘(서현진 분)이 어떻게 편견을 극복하고 성장해갈지 관심이 쏠린다.

연출을 맡은 황준혁 PD는 "학원물이라기 보다는 직업물에 가까운 드라마다. 저희 드라마는 주인공이 모두 선생님이다. 기존 학원물들은 학창시절 학생의 관점으로 선생님을 바라봤다면 이 드라마는 우리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같이 호흡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선생님의) 모습들을 담아냈다"고 기존 학원물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가벼운 내용은 아니지만 배우들의 실제 선생님 같은 현실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 이들의 완벽한 케미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은 오늘(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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