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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 세계랭킹 1위' 고진영, 2019 여성스포츠대상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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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진영 /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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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 롯데호텔=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올시즌 LPAGA(미국여자프골프) 무대를 평정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 하이트진로)이 2019 MBN 여성스포츠대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진영은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상급 1000만 원과 상패, 부상을 받았다.

L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후 2년 차인 고진영은 2019년 LPGA 투어 전관왕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세계 골프 여제로 떠올랐다. 고진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올해의 선수상'은 물론 '상금왕' '리더스톱10 톱랭커'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 등을 휩쓴 바 있다.

고진영은 "우선 하나님에게 감사하다. 올해 세계랭킹 1위도 해보고 많은 업적을 이뤘다. 그래도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도쿄올림픽을 비롯해 내년에도 국위선양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좋은 모습 보이는 고진영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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