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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태균, 유강남, 최주환, 이창진…소속사와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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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태균, 유강남, 최주환, 이창진 등이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지적 장애인 시설인 '다니엘복지원'에서 연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브리온컴퍼니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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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김태균(한화), 유강남(LG), 최주환(두산), 이창진(KIA) 등 프로야구 선수들이 소속사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브리온컴퍼니는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지적 장애인 시설인 '다니엘복지원'에서 소속 선수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연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수들은 '우리 함께 운동해요'라는 콘셉트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소규모 운동회를 열었다.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장식하고 스포츠 용품과 후원금도 전달했다.

프로야구 선수들과 함께 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태호, 조민근, 김동민 등 프로 골퍼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e-스포츠 팀인 브리온 블레이드 선수들과 코치진도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유강남은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에 아이들과 같이 체육 활동을 하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이곳에서 도리어 아이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 연말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최주환 또한 "선수로서 받은 응원과 사랑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보답할 수 있을지 늘 고민했었는데, 앞으로 이런 시간들을 자주 가져 스포츠의 매력과 가치를 전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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