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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김만수 前 부천시장, 부천 오정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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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의원 뒤 이어가겠다"

뉴스1

김만수 전 경기 부천시장이 1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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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인 원혜영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만수 前 경기 부천시장이 제 21대 부천 오정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시장은 16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지난 8년간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부천시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총선에서 오정 시민의 신임을 얻고 원혜영 의원의 뒤를 이어 가겠다"며 "시민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고 대규모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오정을 부천의 희망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원 의원이 30여년에 걸쳐 보여준 겸손한 자세와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은 정치를 위해 헌신해온 정치철학을 계승하겠다"며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을 두루 거친 실력을 통해 반드시 부천 오정에서 승리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정권 재창출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부천 오정 발전을 위해 Δ교통이 편리한 오정 Δ쾌적한 생활환경의 오정 Δ더불어 잘사는 오정이라는 3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전 시장은 "현재 오정지역의 제일 큰 사업인 오정지하철의 차질 없는 완공과 현재 계획 중인 원종-홍대 지하철이 대장동을 거쳐 인천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면서 "GTX-B노선에 이어 계획중안 GTX-D노선이 부천 오정에 유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신도시 광역도로망 우선 착공 및 대장동 안동네 관통도로 개설 등 제 3기 신도시 사업의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이밖에도 주택가와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장 확충, 오정 군부대 부지 에듀타운 조성, 청소년 과학관 유치, 노후 공업 지역 현대화 계획 수립 등 부천시장 시설 구축한 '문화특별시 부천'을 더 발전시킬 방안도 소개했다.

김 전 시장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 등을 졸업하고 원혜영 국회의원 보좌관, 부천시의원, 청와대 대변인, 제20·21대 부천시장 등을 역임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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