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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모두가 주목하는 대학]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 서울시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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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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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집중

서울시립대는 올해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비전으로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을 주창했다. 비전을 실현할 핵심 전략은 인재 양성. 미래사회를 이끌어가고, 끊임없이 혁신하며, 배려하고 소통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립대는 ‘서울빅데이터연구소’와 ‘글로벌 캠퍼스’ 설립에 나섰으며 2040년까지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인재 양성의 기반을 구축할 중장기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첨단 연구설비와 교육환경을 갖춘 미래융합관과 상상관 신축, 캠퍼스그라운드 플랫폼 조성, 자연친화 기숙시설인 상생관 건립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소규모 휴게광장과 공공 공간 설치 등 지역주민을 위한 환경조성도 준비 중이다.

국제화 프로그램·높은 취업률이 증명하는 강한 대학

지난 2017년 5월 국제교환학생프로그램(ISEP, 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Program) 회원 학교가 된 이래 서울시립대는 전 세계 57개국 305개 대학과 양자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연간 50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국제화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시립대와 외국 대학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 외국 대학에서 학점을 취득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현지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인턴’, 방학 중 외국 대학에서 계절학기 학점을 취득하거나 외국어 연수를 할 수 있는 ‘해외단기파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채용시장 트렌드를 분석해 학생의 취업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교육부에서 공시한 취업률이 64.2%로 서울 주요 대학 중 12위를 기록했다. 취업의 질과 직업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1년간 유지취업률은 90.5%로 서울 소재 대학 중 5위였다. 취업 준비 수준과 채용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3단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단계별, 학년별로 정보제공과 취업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스킬 및 역량 제고 교육, 현장실습과 캠퍼스 리크루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전략을 갖췄다.

든든한 재정지원 속 최상위권 장학금 수혜율

서울시가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4년제 공립대학인 서울시립대는 장학금 수혜율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대학정보공시 기준 학생 1인당 연간 등록금은 239만원, 장학금은 164만원, 장학금 수혜율은 71.86%다. 서울시의 든든한 재정지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100주년기념관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시립대학으로서의 책무와 시대정신을 담고 있다. 100주년기념관에는 강의실과 같은 학습공간과 함께 국제회의장, 실내체육관, 100주년기념도서관, 시민창작지원센터, 평생교육원, 창업지원단 등을 갖추고 있어 대학 구성원을 위한 교육·연구 공간인 동시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 서울시립대 정시 지원 전략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시립대는 가군 589명, 나군 46명으로 총 63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 비해 22명이 늘어났다.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 전공의 경우 수시모집 결과 이월인원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정시모집은 실시하지 않는다. 전형별로 상세 모집요강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의 수능 반영 비율은 학과에 따라 다르므로 자신이 희망하는 학부·과별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인문계열Ⅰ(인문계열Ⅱ를 제외한 인문계열 전 학부·과)은 국어 30%, 수학(가/나) 30%, 영어 25%, 탐구(사/과) 15%를 반영하고, 인문계열Ⅱ(경제학부, 세무학과, 경영학부)는 국어 30%, 수학(가/나) 35%, 영어 25%, 탐구(사/과) 1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반영 영역에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과목을 허용함으로써 이과 학생들도 인문계열 지원이 가능하며, 인문계열 탐구 영역 반영 시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영역을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가) 30%, 영어 20%, 과탐 3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이 다르며, 과목별 반영 비율 역시 학과별로 상이하니 유의하자. 영어 과목의 등급별 반영 방법도 계열마다 차이가 있다. 인문, 예체능계열은 2등급부터 4점씩, 자연계열은 2점씩 감점하며 한국사는 5등급부터 2점씩 감점한다. 또 탐구 영역은 백분위점수를 활용한 학교 자체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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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대 2020학년도 정시모집 정보

접수 기간 2019년 12월 27일(금) 오전 10시~12월 31일(화) 오후 6시

접수 방법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uos.ac.kr) 내 원서 접수

서류 제출 2019년 12월 30일(월)~2020년 1월 2일(목) 오전 10시~오후 6시

합격자 발표 2020년 2월 4일(화) 오후 5시 예정

■ 서울시립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한겨레

“입시의 당락을 결정짓는 것은 정보력”

김현우(환경공학부 1)

Q. 우리 대학을 지원했던 이유와 자신만의 지원 전략을 소개한다면?

서울시립대에 응시하기로 결정했던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시립대의 등록금이었습니다.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선택이기도 했죠. 제가 2년 동안 정시 입시를 경험하면서 확실하게 느낀 점이 있는데요. 정말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완벽한 자료 조사를 통해 지원할 대학을 한 곳으로 압축할 게 아니라면 안정적으로 상향, 안정, 적정 이렇게 3가지 경우를 모두 고려해 입시에 임하는 게 훨씬 성공률이 높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정시에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귀띔해주고 싶은 주의사항이 있나요?

선생님이나 주변의 조언만 듣고 원서를 넣는 것은 매우 위험해요. 응시할 대학에서 자신의 예상등수를 반드시 미리 예측해보고 여러 입시 관련 커뮤니티를 많이 돌아다니며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수집할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Q. 대학생으로서 보낸 지난 1년은 어땠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여러 친구와 함께 어울리면서 재수생 시절 저의 로망이었던 미팅도 경험해보고 후회 없이 대학 생활을 즐겼던 한 해였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친구들과 함께 밤샘 공부를 하던 때입니다. 재수생 시절에는 공부 자체가 마냥 힘들기만 했었는데, 대학에 와서는 동기들과 함께 스터디 룸을 잡고 밤새 같이 얘기하면서 공부하는 게 너무 즐겁더라고요.

Q. 시립대 학생으로서 자랑하고 싶은 제도나 시설은 무엇인가요?

등록금과 탄탄한 장학금 제도입니다. 본인만 노력한다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죠. 그리고 제가 소속된 환경공학부는 물론 수많은 시립대 선배님들이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시립대는 동문들 간의 유대감이 굉장히 끈끈하기 때문에 졸업 후에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Q. 마지막으로 시립대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립대 입학을 꿈꾸는 여러분, 시립대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유익하며 탄탄한 학사제도와 학생복지를 갖춘 명문대학입니다. 입시 원서를 작성할 때 다른 대학들과 함께 꼼꼼하게 분석하고 비교해보겠지만 어떤 대학과 견주어도 결코 부족함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모쪼록 시립대에서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키워나가는 기회를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전정아 MODU매거진 기자 jeonga718@modu131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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