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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투병고백 `쿠싱증후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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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가수 이은하(58)가 쿠싱증후군 투병 근황을 밝히면서 이 질환에 관심이 모아졌다.

16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출연한 이은하는 “지난번에 건강 상태를 고백하면서 일이 안 들어올까 봐 걱정했는데 정말 무대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은하는 지난해 2월 '좋은아침'에서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공개한 뒤 특히 몰라보게 살이 쪄 변한 외모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은하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부르다 보니 고기를 많이 먹었다. 그러다 70kg대로 진입했고 그때부터 이 몸무게는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50대에 갱년기가 오고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실려갔다. 병원에서 스테로이드를 맞았는데 주사를 맞으며 며칠 괜찮아졌다. 그런데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6개월 만에 20kg 찌더라”라고 했다.

이은하는 93.9kg까지 쪘던 몸무게를 다이어트로 15kg 가량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은하가 투병 중인 '쿠싱증후군'은 신장 옆 부신이라는 내분비조직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생기는 희귀 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8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며, 보통 30~40대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쿠싱증후군에 걸리면 피로감, 쇠약감 등 증상과 함께 비만과 같은 외형적인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 때 보이는 비만의 특징은 일반적인 비만과 달리 얼굴을 비롯해 목과 가슴, 배 등에 지방이 축적되며 팔과 다리는 상대적으로 가늘어지곤 한다. 혈압 상승, 혈당 상승, 골다공증, 근력 약화 등이 동반된다.

피부상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는데, 쉽게 멍이 들 수 있고 멍이 든 후에는 잘 회복되지 않는다. 자색선조라 하여 복부나 허벅지에 줄무늬 모양의 선이 나타나기도 한다.

쿠싱증후군은 몸이 스테로이드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에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스테로이드는 몸이 호르몬 형태로 분비하는 코르티코이드일 수도 있고, 약이나 식품 형태로 먹는 스테로이드일 수도 있다. 따라서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원인을 찾아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를 한다.

이은하는 1973년 가수로 데뷔한 뒤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봄비’, ‘최진사댁 셋째 딸’, '아리송해'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70년대 큰 인기를 얻었다.

stpress3@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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