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홍남기 "한-콜롬비아, ICT·문화콘텐츠 신산업분야 협력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콜롬비아 부통령과 정부서울청사서 양자면담

"한국 '혁신성장'-콜롬비아 '오렌지경제' 연계"

뉴시스

[서울=뉴시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르타 루시아 라미네스 콜롬비아 부통령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19.12.16.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과 만나 정보통신기술(ICT), 문화·콘텐츠 등 신산업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협의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라미레스 부통령과 정부서울청사에서 양자면담을 갖고 "한국의 혁신성장과 콜롬비아의 '오렌지경제'(건축·영화·디자인·음악·소프트웨어 등 ICT 기술과 문화콘텐츠를 융합하는 산업)를 연계하자"고 밝혔다.

양측은 2016년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발표 이후 양국간 교역·투자가 크게 확대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중심으로 양국간 교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5월 콜롬비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에 서명한 것과 관련, 이를 계기로 국제무대서의 공조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경제개발경험공유사업(KSP)을 통한 한국의 다양한 경험 공유를 바탕으로 양국의 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추진과정에서 콜롬비아가 지지를 보여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하고 남은 협상 과정서도 지속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이에 라미레스 부통령은 "제조업, 지속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양국간 활발한 투자·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