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팝업★]이영애, 신비주의는 옛말…예능 출연에 SNS 개설까지 친근해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배우 이영애/사진=헤럴드POP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영애가 신비주의를 벗고 대중과 가까워졌다.

이영애는 최근 영화 '나를 찾아줘'를 통해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본업인 배우로 돌아온 것만으로도 반가움을 안긴 이영애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 대중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앞서 이영애는 한 화장품 브랜드의 CF를 통해 '산소 같은 여자'로 유명세를 떨치게 된 후 드라마 '의가형제', '불꽃', '대장금', 영화 '선물',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등에 출연, 배우로서도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이영애는 범접불가의 아름다운 미모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와 동시에 배우로서의 모습만 알려져 있다 보니 다소 거리감이 있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가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더니 가족과의 시간, 스케줄 소화 모습, 영화 홍보 등 일상을 공유하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영애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가족의 소중함을 언급하는 등 아내, 엄마로서의 소탈한 일상을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여기에 이영애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다녀오는가 하면, 시상식 때의 만남을 공개하며 팬심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이영애는 "특별히 신비주의로 포장하지는 않았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내 성격이 문제였다. 카메라 앞에서만 연기했고, 밖에서는 잘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결혼 이후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서서히 마음도 열리고 여러 가지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예능도 딸이 TV에 나오는 것을 좋아해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엄마의 마음에서 나왔다. SNS는 예전부터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은 있었는데 동기가 될 만한 게 없었다. 이번에 영화 개봉도 하게 됐고, 재밌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 소통하는 것도 재밌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멀게만 생각됐던 이영애가 결혼 후 엄마가 되고 성격이 많이 바뀌게 되면서 예전과 달리 한층 친근해져 호감지수를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