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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미중 무역합의에 1달러=6.9915위안...6위안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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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 이래...5거래일 연속 오르며 4개월반 만에 최고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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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6일 미중 무역협상 합의를 반영, 위안화 기준치를 5거래일 연속 절상한 1달러=6.9915위안으로 설정해 고시했다.

기준치는 지난 13일 1달러=7.0156위안 대비 0.0241위안, 0.34% 대폭 올라 11월12일 이래 1개월여 만에 심리 경계선인 6위안대에 진입했다.

또한 기준치는 지난 8월6일 이후 4개월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3918위안으로 주말(6.4086위안)보다 0.0168위안, 0.26% 올랐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12분(한국시간 11시12분) 시점에 1달러=6.9977~6.9980위안, 100엔=6.3981~6.3982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7786위안, 1홍콩달러=0.89668위안, 1영국 파운드=9.3344위안, 1스위스 프랑=7.1067위안, 1호주달러=4.8068위안, 1싱가포르 달러=5.1619위안, 1위안=167.96원(0.12%↑)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13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0020위안, 100엔=6.3692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6일 시중에 유동성이 비교적 여유 있는 사정을 감안해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19거래일째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인민은행은 1년물 3000억 위안(약 50조3160억원) 규모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를 표면금리 3.25%로 시중에 공급했다.

만기를 맞은 MLF가 2680억 위안인 점에서 14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주입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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