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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슈 선거제 개혁

채이배 “민주당, 선거제 개혁 앞장서서 퇴색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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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기득권 지키려 하면 할수록 한국당 대변”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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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은 16일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누더기가 돼가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15일 5당 합의부터 지난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 잠정 합의안까지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선거제 개혁을 퇴색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과대 대표해온 국회를 민심 그대로 국회로 만드는 것이 선거제 개혁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기득권을 지키려 하면 할수록 한국당을 대변한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며 “개혁은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한국당과의 적대적 공생 관계를 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라며, 더 늦기 전에 용기 있게 개혁의 편에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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