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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측 "'호흡' 관련 폭로, 내부 회의 통해 정리할 것"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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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배우 윤지혜가 영화 '호흡' 촬영장의 부조리함을 폭로했다. OSEN DB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윤지혜가 영화 ‘호흡’ 촬영 현장의 부조리함을 폭로한 가운데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16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과 통화에서 “‘호흡’ 촬영 현장의 부조리함을 폭로한 글은 윤지혜가 개인 SNS를 통해 올린 것으로,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내부적으로 회의를 해봐야할 것 같다. 입장을 정리하고 밝힐지, 입장이 없을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지혜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호흡’ 촬영 현장의 부조리함을 폭로했다. 윤지혜는 컷을 하지 않고 모니터 감상만 하던 감독 때문에 안전이 전혀 확보되지 않은 주행 중인 차에서 도로로 하차해야 했고, 지하철에서 도둑 촬영하다 쫓겨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윤지혜는 “이 영화는 불행 포르노 그 자체”라며 “알량한 마케팅에 2차 농락도 당하기 싫다. 애정을 가지고 참여한 작품에 너무 가혹한 상처들이 남았고, 내가 느낀 실체를 호소하고 싶고, 다른 배우들에게도 KAFA와 작업의 문제점을 경고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 글을 쓰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지혜는 지난 15일 “처음에는 노개런티로 해주길 제안받았지만 나는 희생, 열정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노개런티라는 말을 싫어하니 형식적으로라도 받아야겠다고 전했고, 100만원으로 책정됐다”며 “노동이라 친다면 최저시급도 안되는 정말 형식적인 금액이었다. 도와달라는 요청은 반드시 해야하는 책임감을 동반하지 않게 된다”며 주인 없는 현장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호흡’ 측은 일부 매체를 통해 오늘(16일)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호흡’ 측에서 입장을 낸다고 하는 것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영화 ‘호흡’은 아이를 납치했던 정주와 납치된 그 날 이후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져 내린 민구가 12년 만에 재회하면서 이어지는 악연을 강렬한 호흡으로 그려낸 심리 드라마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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