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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최민욱, 지투어챔피언십 통산 1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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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민욱이 지난주말 지투어에서 우승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최민욱이 2019 삼성증권 지투어(GTOUR)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개인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골프존은 지난 14일(토)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한 이 대회에서 최민욱이 21언더파로 2019 지투어 챔피언십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민욱은 1라운드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합계 8언더파 순위 1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보기 없이 13언더파를 쳐서 앞선 선두권 선수들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최민욱은 “생각지도 못한 우승으로 12승을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항상 지투어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스폰서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루 동안 대회장에서 응원해준 누나 최예지 프로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위너스컵 4차 대회 우승자인 박범희와 지투어의 강자 최민혁, 원년 멤버인 김민석2 등이 1라운드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며 뜨거운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박범희는 1라운드에서 13언더파, 최민혁은 12언더파, 김민석2는 11언더파로 나란히 1라운드 1, 2, 3위를 기록했으나 2라운드에서 끝까지 점수를 줄이지 못하며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다.

지투어 원년 최강자인 채성민은 군 전역 후 경기력 부진을 겪었으나 이번 챔피언십 대회에서는 1, 2라운드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차지해 원년 최강자의 부활을 알렸다. 또한, 신예 송명규도 1, 2라운드 18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내년 시즌의 행보가 기대되는 선수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억원(우승 2천만원)으로 총 72명의 참가자(시드권자, 추천, 초청 1명, 예선통과자)가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우승의 자리를 겨뤘다. 이날 대회는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로얄포레 코스로 치러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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