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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눈의 전쟁' 2막…대세는 쿼드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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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편집자주] 박푸로의 IT썰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인 '프로'에는 못미치지만, 그에 준하는 시각에서 IT 관련 이슈를 다뤄보고자 만든 코너입니다. 스마트폰, 모바일 서비스, 카메라 등등 제품 및 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쉽게 풀어내겠습니다.

[박푸로 IT썰]카메라 수 경쟁 중저가 제품군으로 확장…내년 더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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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A51. 후면 쿼드 카메라가 적용됐다. /사진=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카메라 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출시된 대부분의 플래그십 제품에 트리플(3개) 카메라가 기본으로 자리잡은 데 이어 내년에는 쿼드(4개) 카메라 스마트폰 제품들이 대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플래그십 제품에서 시작된 카메라 경쟁이 중저가 제품군으로 무대를 확장하고, 카메라 수는 더 늘어나는 모양새다.


눈의 전쟁 2막…4개 카메라는 기본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20년형 갤럭시A 시리즈 '갤럭시A51'을 공개했다. 같은 날 샤오미는 국내에 최강 가성비(가격대성능비) 제품이라며 '홍미노트8T' 출시를 알렸다.

두 제품 모두 제조사의 대표 중급형 제품이다. 가격도 고급형 제품에 비하면 반값이 안되는 수준이지만 모두 쿼드 카메라를 기본 탑재했다.

갤럭시A51은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접사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이다. 접사 카메라는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 중국업체들이 스마트폰에 적용한 사례가 있지만, 국내 제조사가 탑재한 것은 처음이다. 이는 피사체를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중심으로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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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홍미노트8T.


샤오미가 내세운 홍미노트8T도 카메라 구성은 갤럭시A51과 같다. 다만 일부 카메라에서 화소 수 차이를 보인다.

홍미노트8T는 △4800만 화소 표준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구성이다. 제품에 적용된 접사 카메라는 최대 2cm 거리에서 피사체를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A 시리즈에서 쿼드 카메라 적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갤럭시A9'가 당시 4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다만 카메라 구성은 달라졌다.

올해 멀티 카메라에 필수로 탑재되던 망원 카메라가 빠지고, 그 자리에 접사 카메라가 자릴 잡았다. 망원 카메라는 표준 카메라와 결합해 배경을 흐리게 하는 ‘보케 효과’를 내는데 주로 사용됐지만 이를 심도 카메라가 대신하면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1·아이폰12 몇 개 카메라 달릴까?



가성비를 내세운 중저가 제품에 쿼드 카메라가 적용되면서 플래그십 제품은 이보다 더 많은 펜타(5개) 카메라 적용도 전망된다.

내년 2월 공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갤럭시S11'은 전작을 훌쩍 뛰어넘을 강력한 카메라 성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알려진 카메라 정보는 1억 800만 화소 카메라 탑재와 광학 5배줌을 지원 등이며 최대 5개 카메라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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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11 예상 렌더링. 후면에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 속에 5개 카메라가 적용됐다. /사진=온리크스


현재까지 정확한 카메라 구성은 알려지지 않았지진 않았지만, 갤럭시A51에 탑재된 접사 카메라가 더해진 표준·초광각·망원·심도 카메라 구성이 예상된다.

갤럭시S11은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유럽특허청(EUIPO)에 '싱글 테이크'와 '비디오 스핀'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스페이스 줌'이라는 상표도 출원했다. 스페이스 줌은 사진 품질 손상 없이 피사체를 확대할 수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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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 예상 렌더링 /사진=폰아레나


애플도 차기 아이폰에 카메라 숫자를 더 늘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외신에 따르면 차기 아이폰에는 아이폰11 시리즈에 적용된 후면 사각형 모듈에서 카메라가 하나 더 늘어난 쿼드 카메가 탑재된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초광각·광각·망원 트리플 카메라에 깊이와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ToF(비행거리측정) 카메라가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도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G9 씽큐에 쿼드 카메라 탑재가 유력시된다. LG G8 씽큐가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기 때문에 차기 제품에서 최소 4개 이상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란 추측이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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