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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팔레스타인 , 미 중동평화안 '세기의 협상' 거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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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유럽, 아랍, 팔레스타인 협상 대상조차 못구해"

뉴시스

[라말라( 가자지구)= 신화/뉴시스] 팔레스타인의 모하메드 이시타예 자치수반이 신화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금 상태로는 미국의 중동 평화안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거부의사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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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말라( 가자지구) =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모하마드 이시타예 팔레스타인 자치수반은 1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은 미국의 중동 평화안 "세기의 협상"을 거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서안지구 도시 라말라에서 전국 교사의 날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 미국의 계획을 거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리고 "미국의 협상을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 그것이 발표된다 해도 이미 죽은 채 태어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이 약속한 것처럼 그 협상을 위해 유럽, 아랍세계, 팔레스타인에서 어떤 협상 파트너도 미국은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미국의 협상 계획은 경제 부문과 정치 부문의 두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6월 22일 "번영을 위한 평화"란 제목의 경제부문 계획을 발표했지만, 정치 부문은 아직 발표된 것이 없다.

펠레스타인과 미국간의 모든 정치적 연결과 소통은 2017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선언한 이후로 단절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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