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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사바티니-트웨이, 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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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우승컵을 들어 보이는 트웨이, 사바티니(왼쪽부터). 오른쪽은 대회 주최자 노먼.
[QBE 슛아웃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케빈 트웨이(미국) 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총상금 35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사바티니-트웨이 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12언더파 60타를 합작했다.

최종합계 31언더파 185타를 기록한 사바티니-트웨이 조는 우승 상금 87만달러(약 10억원)를 받았다.

2위는 29언더파 187타의 제이슨 코크락-J.T 포스턴(이상 미국) 조다.

3라운드 54홀 경기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그레그 노먼이 개최하며 사흘 내내 다른 방식으로 경쟁한다.

1, 2라운드는 같은 팀 2명의 선수가 각자 티샷해 더 좋은 지점에 떨어진 공을 택해 이후로는 두 명이 번갈아 샷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첫날 경기에서는 티샷 지점에서 홀에 가깝지 않은 방향으로 한 클럽 길이를 이동한 지점에서 두 번째 샷을 칠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스코어로 삼는 방식이다.

1986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밥 트웨이가 이날 아들인 케빈 트웨이의 캐디를 맡았다.

사바티니는 2011년 혼다 클래식, 트웨이는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 이후 PGA 정규 투어 대회 우승이 없다.

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가며 2020년 1월 2일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2019-2020시즌을 재개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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