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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라크 북부에서 IS공격 재개.. 경찰관 2명 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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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쿠크 시내, 경찰차에 기관총발사

뉴시스

[ 바그다드= 신화/뉴시스] 올 해 8월 25일 키르쿠크주에서 발생한 이슬람국가(IS)의 테러로 불탄 차량의 잔해. IS의 기습공격은 이라크 정부가 이들의 점령지 대부분을 탈환하고 승전을 선언한 후로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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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이라크)=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의 북부 키르쿠크에서 15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대원들이 다시 공격에 나섰다. 이 날 IS무장 단원들은 시내에서 연방경찰의 차량 한 대에 기관총을 발사했다고 이라크 군이 발표했다.

이들은 석유생산지역인 키르쿠크 주에서 공격을 재개했으며 이번 기관총 난사로 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이라크 합참사령부 공보관실은 밝혔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한때 방대한 지역을 점령해 주민에게 이슬람 극단주의를 강요하면서 학살, 소수민족 여성 인신매매 및 성노예화 등 공포정치를 자행한 무장세력이다. 추종자들에게 이교도에 대한 성전을 촉구하는 등 전 세계에 테러를 수출했다.

하지만 이라크에서는 정부군이 IS점령지 대부분을 탈환한 뒤 '승전'을 선언했고 IS 창시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10월26일 시리아 이들리브주 북부 바라샤에 위치한 은신처에서 미군과 교전 끝에 자폭하는 등 거의 궤멸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런데도 최근에는 이라크 각지에 흩어진 IS잔당들의 소규모 무장 공격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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