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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울산시정 베스트 5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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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태화강 국가 정원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추진한 사업 중 시정을 빛낸 2019년 시정 베스트 5를 16일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녹지공원과)이다.

2위는 '울산의 염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확정·추진'(일자리노동과), 3위는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울산 선포 및 세계 수소산업 선도'(에너지산업과)다.

4위는 '울산외곽순환도로 및 농소∼외동 국도 건설 예타면제사업 선정'(건설도로과), 5위는 '현대모비스 부품공장 유치 등 울산형 일자리 본격 시동'(일자리노동과, 산업입지과)이 각각 선정됐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은 국내 최초 태화강 수변생태정원이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은 것이다.

이는 울산을 산업수도에서 생태문화 관광도시로 변모하는 데 기여하는 등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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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장관, 산재전문 공공병원 부지 방문
2019년 9월 23일 울산시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예정 부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왼쪽 네 번째)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 세 번째)을 만나 병원 위치와 부지 등을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은 2003년부터 추진해온 울산 공공병원 건립이 확정돼,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의료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울산 선포와 세계 수소산업 선도는 1월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후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울산 비전 선언, 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수소시장을 선도하려는 노력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시정 베스트 5는 실·국별 추천 사업을 놓고 시민, 시·구·군 의원, 출입기자, 유관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정해졌다.

시정 베스트 5에 선정된 부서는 종합성과평가 가점을 받는다.

사업을 실질적으로 수행한 우수 공무원도 근무성적 평정 가점을 받는다.

김하균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울산시정 베스트5 선정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설문조사 방식으로 선정됐다"며 "민선 7기 3년 차를 맞는 2020년은 시정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시민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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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 환영
2019년 11월 1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시장이 울산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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