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단은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단장을 겸직하고, 부단장(산업부 국장), 팀장 3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획단은 산업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및 부산시 파견 공무원, KOTRA 직원 등으로 구성돼 세계박람회 유치에 필요한 마스터플랜, 유치전략 수립 등 사전분비업무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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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공지능(AI), 6G 등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스마트 혁신 선도국가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고, 부산의 소프트파워를 기반으로 한 한류를 전 세계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판식에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영신 유치기획단 부단장은 "2023년 11월에 개최지가 최종 결정될 예정으로, 국가 역량을 결집해 유치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민간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내년 하반기 국내·외 민간인사 중심으로 민·관합동 유치위원회를 발족시켜 정부·지자체·시민 등이 모두 참여하는 범국가적 총력 유치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유치위원회는 2021년 5월부터 국제박람회기구(BIE)에 국무총리 명의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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