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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北 연말 시한' 앞두고 비건 접견...'촉진자' 역할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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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오전 청와대서 비건 대표 접견

대화 모멘텀 논의…트럼프 대통령 메시지 주목

시진핑 중국 주석 정상회담 추진…우회 소통 논의

지난 6월 한중 정상회담서 北 비핵화 의지 재확인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합니다.

북한이 설정한 이른바 비핵화 협상 시한을 보름 앞두고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상황이 조금씩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극적인 타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비건 미 특별대표를 청와대에서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비건 대표에게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직접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을 다시 찾은 비건 대표와 15개월 만에 청와대에서 단독으로 접견합니다.

북한이 설정한 연말 시한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북미 간 대화 동력을 잇기 위한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지난 7일 문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언제든 소통하기로 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전달될지,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관심입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지난 7일) : 양 정상은 당분간 한미 정상 간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여기에 오는 23일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추진 중인 만큼, 중국을 통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오는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큽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시 주석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난 6월) :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과 기여를 해 주고 계신 데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촉진자 역할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북미가 최근 무력 사용이나 핵 억제력 같은 거친 말을 주고받는 데다 북한이 문 대통령이 내민 손을 수차례 뿌리치고 있다는 게 부담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중국을 통한 비핵화 대화 중재 가능성과 기대에 대해, 북미 대화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이 비건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됩니다.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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