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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건모 성폭행 주장 A씨, 14일 경찰 조사…신변 보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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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주장하는 여성 A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A씨를 불러 변호인 입회 하 피해자 조사를 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당시의 상황과 피해 내용에 대한 진술을 들었고, A씨는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지난 9일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검찰은 서울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보내 수사를 지휘하게 됐다.

이에 김건모 측은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거친 뒤 김건모를 피고소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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