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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미우새' 김희철x이수근, '하얀 겨울' 리메이크+ ITZY 깜짝만남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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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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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미우새' 김희철이 이수근 있지(ITZY)와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딘딘의 집을 방문한 김희철, 김종국,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청소도구를 들고 이사한 딘딘의 집을 방문했다. 반면 김종국은 이사 선물로 카트에 벽돌을 잔뜩 싣고왔다. 이 벽돌은 이상민이 딘딘에게 줬던 것이고, 그것을 딘딘이 김종국에게 선물한 것이다 김종국은 이 벽돌을 다시 딘딘에게 돌려준 것. 딘딘은 "아니야. 제발"이라며 경악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영화 '끝까지 간다' 봤지? 아 의좋은 형제다. 갖다 주면 또 갖다 주고. 다 그런 거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벽돌을 하나둘씩 옮기기 시작했다. 딘딘은 벽돌 인테리어를 거부했지만 김종국은 "돌 때문에 잘 된 것"이라며 말했다. 이 때 이상민이 깜짝 등장했다.

이상민은 벽돌을 보자마자 "이런 인테리어가 들어가야 모던해진다"고 말해 딘딘은 결국 두손두발 들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신발장 앞 거울을 발견하더니 "문을 열다 복이 반사돼서 다 나간다"면서 벽돌로 거울을 막았다. 이에 딘딘은 "무슨 무덤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김희철이 김종국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짠돌이로 유명한 김종국에게 "도대체 재산이 얼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확실한 건 아끼면 많이 모인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10년 전에 종국 형 여자친구에게 연애할 때 이야기 들었다. 종국 형 엄청 까다롭다. 위험하다고 운전면허도 못 따게 하고 그랬다더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어릴 때 아니냐. 스무 살 때 이야기하는 거 아니냐"라며 당황해 했다.

이후 김희철과 이수근, 신동이 함께 JYP 사옥에서 만났다. 이는 미스터 투의 '하얀 겨울' 리메이크 앨범을 위해 ITZY(있지)를 만나기 위해 찾아 온 것. 김희철은 "뮤직비디오에 있지 멤버들이 출연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감독에는 신동이 나섰으며 이윽고 세 사람과 있지 멤버들은 회의실에 모여 뮤직비디오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김희철과 이수근은 작곡가를 만나 본격적인 녹음에 들어갔다.

노래에 겉멋이 잔뜩 들어갔다는 지적에 이수근은 다시 노래를 불렀고 김희철은 "잘하고 있다"며 칭찬했지만 작곡가에게 "오늘 안 끝날 것 같다. 이거 손 댈 수 있지?"라고 노래 수정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탁재훈이 이상민의 1일 매니저로 함께 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유도 모른 채 이른 새벽에 이상민과 만난 탁재훈은 매니저를 해달라는 이상민의 부탁에 운전대를 잡고 라디오 스케줄이 있는 목동으로 향했다.

이상민은 "나 라디오 하는 동안 김밥이나 샌드위치좀 사다 놔"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너 나를 진짜로 매니저인 줄 아냐?"라고 반항했다. 이상민은 "형, 내가 가짜로 랩해줬어?"라고 반격하자 탁재훈은 "제일 좋은 건 네가 날 도와준 걸 잊어버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 스케줄을 마치고 이상민은 다음 스케줄로 이동했다. 탁재훈은 이상민과 함께 방송하는 조우종의 자리를 탐냈다. 탁재훈은 조우종에게 "너 대사가 너무 짧다. 이 정도면 그만하라는 이야기다. 눈치 못 챘냐"라고 말했고 조우종은 "애가 셋인데 고정이 2개밖에 없다"며 툴툴거렸다.

이상민은 녹화를 마친 후 탁재훈 조우종과 함께 무제한 브라질 전통요리 집에 들러 식사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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