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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규모 6.8 지진…최소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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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대통령 자택 금 갔지만 무사

뉴시스

[다바오=AP/뉴시스] 15일 필리핀 민다나오섬 다바오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벽이 무너져 꽃을 팔던 노점상을 덮쳤다. 201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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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15일 필리핀 남부에서 6.8 규모 지진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사망자에는 6세 소녀도 포함됐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진원지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주의 막사이사이 근처라고 밝혔다.

더글러스 카가스 주지사는 가족과 집에 있던 6세 소녀가 건물이 무너지면서 숨졌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파다다에 위치한 시장이 붕괴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 2번째로 큰 섬인 민다나오섬은 주요 관광지이기도 하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호텔 수영장에서 물이 넘치고 쇼핑몰에서 고객들이 대피하는 모습이 게시됐다.

CNN은 학교 건물들이 심각하게 훼손됐지만 다행히 일요일에 지진이 발생해 학생들이 내부에 있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지역 관계자는 월요일(16일) 수업은 중단 예정이며 다리는 균열로 인해 폐쇄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영통신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진 당시 다바오에 있는 자택에 있었지만 다치지 않았으며, 집 몇 군데에 금이 갔다고 전했다.

USGS은 인근 지방에서 규모 5.0의 여진이 몇 차례 발생했으며, 지진이 바다가 아닌 내륙을 강타해 쓰나미 위협은 없다고 설명했다.

필리핀은 환태평양 지진대인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폭발이 일어나기 쉽다.

민다나오에서는 지난 10월, 11월에도 지진이 발생해 20명 넘게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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