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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건모 성폭행 고소' 여성 경찰 조사…신변보호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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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에게 2016년 성폭행당했다고 고소한 여성

경찰 피해자 조사 마쳐…신변 보호 요청도 해

이데일리

가수 김건모(51)의 건음기획 손종민 소속사 대표와 김씨 변호인인 법무법인 서평 고은석 변호사가 13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민원상담센터에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장 제출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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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가수 김건모(51)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건모를 고소한 여성 A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변호인 입회 하에 A씨를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벌였다.

지난 9일 A씨는 강용석 변호사 등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서울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내려 보내 수사 지휘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당시 상황과 피해 내용 등에 대한 관한 진술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은 향후 추가 수사를 한 후 김건모를 피고소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강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넥스트로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일하던 A씨는 지난 2016년 8월 손님으로 온 김건모를 처음 만나 함께 술을 마셨다. A씨는 김건모가 자신을 마음에 들어 하면서 함께 있던 다른 여성들을 모두 방에서 나가게 한 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건모 소속사 측에선 제기된 의혹이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건모 소속사 측은 지난 13일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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