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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만 18세 선거권 부여…학생들 생각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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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보신 핀란드처럼 청년들 정치 참여를 높여보자는 뜻으로 지금 만 19세부터 되어 있는 투표권을 18살로 1살 내리자는 법이 패스트트랙 안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당장 이게 통과되면 내년 총선 때 고3 중에 4월생까지는 투표를 할 수 있게 되는데, 임태우 기자가 당사자인 고등학생들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찬반이 부딪히는 정잼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만 18세에 선거 참여 역량이 되는지 학업에 방해는 안 되는지입니다.

선거 역량 여부에 대해서는 학생들도 판단이 엇갈렸습니다.

[장성범/경기도 부천시 : 기성세대 분들도 옛날에 시위라거나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기 위해서 많은 활동을 하셨잖아요. 저희 고등학생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신민규/서울 양천구 : 저는 반대하는 편입니다. 저희가 아직 많이 미성숙한 부분이 많아 가지고, 이 상태에서 투표를 하게 되면 약간 좀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교실이 정치판으로 변하고 학업에 방해될 것이라는 우려에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게임이나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처럼 정치도 '개인 취향'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김민서/서울 강남구 : 그건 개인의 생각이죠. 공부를 하든 말든 정치에 참여를 하고 싶으면 하는 게 맞고….]

[신성일/서울 강서구 : 공부 분위기랑 별로 상관이 없을 거 같고.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그런 사람들이나 애들 여론에 따라서 투표할 거 같아요.]

선거권을 행사한다면 공약의 실리를 따지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백주호/서울 강남구 : 자기한테 주어지는 혜택이나 그런 부분을 많이 고려해볼 것 같아요. 보통 남성분들은 군대나 그런 거지 않을까요?]

[김선민/서울 양천구 : 정시 늘리는 쪽으로, 교육 정책을 좀 볼 것 같아요.]

[김병찬/서울 강서구 : 무상급식이나 교육적인 부분을 지원받았으면, 이득 되는 쪽으로 생각해서 뽑을 것 같아요.]

기성세대가 우려하는 지역감정이나 진보-보수 편 가르기에 학생들은 별로 영향받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정경배, 영상편집 : 이소영)
임태우 기자(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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