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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강두 "이나래에게 결별 통보 받고 새벽 6시까지 일한 뒤 소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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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연애의 맛’에서 가상 연애를 했던 이나래에게 이별을 통보 받은 가수 겸 배우 강두(본명 송용식)가 결별 후 솔직한 심경을 방송에서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혼성 듀오 더 자두 출신 강두와 NRG 천명훈이 이별 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먼저 강두는 천명훈을 향해 ”헤어진 건 한달 정도 된 것 같다”며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날 촬영을 끝내고 일하러 갔는데, 너무 힘들더라”며 “새벽 6시까지 일하고 혼자 술 한잔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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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나도 이런 내가 너무 신기하더라”며 ”이렇게까지 가슴이 아픈 건가 싶으면서도 좀 착잡했다”라고 고백해 관심을 집중 시켰다.

이에 천명훈은 ”진짜 그렇게 마음에 들었어?”라고 되물었다.

강두는 “좋았지”라며 ”편안하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좋아해주고 같이 가주고 이런 모습이 너무 즐거웠다”고 이나래(사진 오른쪽)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연락을 하느냐’는 천명훈의 질문에 강두는 ”얼마 전 생일이어서 문자도 보내고 연락도 주고 받았다”며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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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1일 오후 11시 방송된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강두과 이나래의 마지막인지 몰랐던 두번째 데이트가 펼쳐졌다.

당시 강두는 밤샘 야간 아르바이트로 고단했음에도 불구, 두번째 데이트를 위해 이나래에게 달려갔다.

강두는 ”만나고 싶었는데...”라며 이나래를 보자마자 환한 미소를 터트리면서 그동안의 설렘과 기다림을 표현했다.

두번째 데이트가 끝나고 열흘 후 카페에서 강두를 만난 이나래는 ”할 말이 있어서 어렵게 용기를 냈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떼 불안한 기운을 드리웠다.

그러면서 “우리 만남은...여기까지”라며 안타까운 이별을 고했고, 강두는 “만남을 마무리 짓게 됐다”고 씁쓸한 심경을 털어놨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연애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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