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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갈수록 입 거칠어져… 온·오프라인 넘나들며 文 정권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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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5일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열린 ''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폭주와 폭정” , “친문(文) 게슈타포(독일 나치 비밀경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입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관료 시절 조용하고 차분한 이미지였던 황 대표가 투쟁효과와는 별개로 삭발과 단식까지 마다하지 않은 채 대여 공세를 주도하며 문재인 대통령 등 여권을 향해 비판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특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여권이 밀어붙이는 패스트트랙 정국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문재인정부에 맹폭을 퍼붓고 있다.

◆황교안, “공수처는 ‘친문 게슈타포’”···“문 아무개가 자기 마음대로 다해”

그는 현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두고 독일 나치 시절의 비밀경찰인 ‘게슈타포’로 까지 비유했다.

황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권, 그 무능함과 폭정의 시간을 깨기 위해 우리는 더 뭉쳐야 한다”며 “독재 카르텔의 만행을 깨기 위해 우리는 더 굳세게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4일 광화문집회 광장에서 수많은 애국시민과 함께 했다. 최악의 정권 속에서도 애국 목소리는 열정을 넘실거렸다”며 “문재인 정권의 잔악무도한 폭정을 막기 위한 우리의 광장 필리버스터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자유대한민국이 벼랑 끝에 있다. 발끝하나 디딜 곳조차 없다”며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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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열린 광화문 집회에서도 황 대표는 현 정부를 매섭게 질타했다. 이 과정에서 독일 나치의 비밀경찰도 언급했다. 그는 “공수처를 ‘청와대비리수사처’, ‘문재인비리수사처’로 바꿔야 한다”며 “공수처는 ‘친문(친문재인) 게슈타포’”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에 서서 위태롭기 짝이 없게 됐다. 문재인 정권의 폭도, 폭주, 폭정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은 독재 완성을 위한 양대 악법이다. 행정부와 사법부가 장악됐고, 이제 입법부 하나 남았다. 다 무너지면 삼권 분립이 무너지는 것으로, 죽기를 각오하고 싸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며칠 전에 (내년도) 예산안 통과한 것을 보셨나. 자기 마음대로 법도 어기고 국회법도 망가뜨리고 ‘문아무개’가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 다 보셨나”라며 “국민 혈세를 이렇게 마음대로 써도 되는 건가. 이게 자유민주주의 국가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예산이 512조원인데 날치기 통과시켰다. 국민의 주머니 털어 낸 세금을 도둑질했다”며 “국회 예결위원장도 모르는 날치기를 용인할 수 있나. 야합했던 정당을 다 분배해서 예산을 책정했다. 도대체 광명대천에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자기들 마음대로 쓴 예산, 우리가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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