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4+1 합의를 다시 추진하고 본회의 성립을 위한 기본 동력을 다시 마련하겠다"며 "합의에 대한 집념을 포기하지 않는 한 합의의 길은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그는 "특히 끝까지 합의하지 않고 공조세력 내에서도 일방적 본회의 동력을 저하시키고 균열 초래한 것은 정치적으로나 전술적으로나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의 최저이익과 공조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기존 합의 내용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열린 토론을 기대한다"며 추가 협상 의지를 내비쳤다.
이 원내대표는 실제로도 협의체 구성원들에 대해 "어제 전화를 여러 번 했고 오늘 실제로 절충 내지는 타협 이런 것들을 더 할 수 있는 지점이 있는지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한국당에 대해서도 "협상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언제라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진행되는 중간이라도 협상은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한국당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
그는 "4+1 최종 합의문 작성도 대문 앞까지 함께 도달해있다. 어제 오늘을 거치며 다시 합의점을 만들기 위해 근접하고 있다. 내일 본회의에 선거법은 물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안까지 협의체가 단일안을 작성하고 상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일 다시 문희상 국회의장께 본회의 개최를 요청하겠다"며 "예산안 부수법안과 민생법안, 선거법과 검찰개혁법안, 유치원 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시동을 다시 걸겠다"고 공언헀다.
zunii@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