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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케이블 1위 'CJ헬로' 품는다…2020년 플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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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통해 종합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하게 됐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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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콘텐츠에 5년간 2조 6000억 원의 투자…알뜰폰 활성화 노력할 것"

[더팩트│최수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대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LG유플러스는 825만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 콘텐츠 및 기술개발 '2조6000억'·CJ헬로 네트워크 '6200억' 투자

15일 LG유플러스는 종합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승인한 데에 따른 변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당초 계획대로 콘텐츠 제작·수급과 유무선 융복합 기술개발에 5년간 2조 60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또한, CJ헬로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고 활용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CJ헬로는 자사 네트워크에 5년간 6200억 원을 투자해 케이블 서비스 품질도 대폭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LG유플러스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아이들나라'와 같은 IPTV 핵심 서비스는 물론 VR, A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케이블TV에도 적용하여 CJ헬로 고객들도 차별화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CJ헬로의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8VSB 채널 수 확대, 디지털TV HD급 화질 업그레이드 등 방송플랫폼 자체 경쟁력도 대폭 업그레이드하여 IPTV-케이블 양대 플랫폼을 경쟁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융복합 결합상품 출시…가계통신비 절감, 추가 고객 확보 기대

먼저 LG유플러스는 내년 초 자사 이동전화와 CJ헬로 인터넷 결합상품을 선보인다. CJ헬로 인터넷 이용 고객은 LG유플러스 이동전화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양사는 스마트TV, PC 등 가전 렌탈 상품과 홈IoT 등 방송통신 상품을 결합한 융합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CJ헬로의 유료방송 가입자 404만 명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 확보를 통한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상승, CJ헬로와 LG유플러스의 방송통신상품 결합을 통한 고객 유지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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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LG유플러스의 'U+MVNO 파트너스' 발표 모습.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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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채널 활성화 위해 투자…자체 OTT 경쟁력 향상

지역 채널 활성화를 위해 CJ헬로의 지역 뉴스 및 생활정보 프로그램 등 지역채널 관련 예산을 5년에 걸쳐 190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해당 금액은 LG유플러스가 결정한 콘텐츠 및 기술개발 투자비(2조6000억 원)와는 별도로 집행된다.

양사는 콘텐츠 공동 활용은 물론, 통합수급, 공동 제작까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민들에게 지역채널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 고객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증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자체 발굴·제작한 콘텐츠, 프로그램을 자사 OTT인 'U+모바일TV'에 공급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825만 유료방송 가입자 기반의 협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미디어 사업자들과 제휴를 강화해 양질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알뜰폰의 경우 'U+MVNO 파트너스' 프로그램과 같은 중소 사업자 지원책을 추가로 마련해 침체된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KB국민은행이 선보인 5G 요금제 등 전략 요금상품이 다른 알뜰폰으로 확산되도록 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요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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