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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文대통령 만나는 비건 "北 비핵화 방침 변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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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오늘 방한… 美방위비 대표 드하트도 5차 협상 위해 입국

미국 정부의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하는 미국의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NHK가 15일 보도했다.

비건 대표는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 출국장에서 NHK의 취재에 이같이 말했다. 비건 대표는 북한이 전날 동창리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두 번째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하는 등 연말을 시한으로 정해놓고 미국을 압박하는 것에 대해 "미국의 방침은 변한 것이 없다. 북한도 그것을 알고 있다"며 북한에 대한 비핵화 요구는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비건 대표는 한국 방문 중 판문점에서 북측과 접촉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지금은 할 말이 없다"고 했다. 북한이 최근 도발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비건 대표가 이번에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도 나온다. 북한은 지난 14일 "어제(13일) 저녁 중대시험을 했다"면서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 강화에 적용될 것"이라고 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비건 대표는 오는 16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는 등 2박 3일 일정을 소화한 뒤 17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비건 대표를 직접 만나는 것은 지난해 9월 11일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이 비건 대표를 만나 비핵화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한편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의 미국 수석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5차 회의를 앞두고 이날 방한했다. 이날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드하트 대표는 주한미군 주둔비용과 미국 입장, 협상 전망 등을 묻는 말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드하트 대표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11차 SMA 체결을 위한 5차 회의에 나선다.

조선일보

제임스 드하트 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수석대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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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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