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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지도부 내일 회동…대규모 집회 앞두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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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지도부 내일 회동…대규모 집회 앞두고 주목

[앵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내일(16일) 베이징에서 중국 최고지도자인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납니다.

홍콩에서는 새해 첫날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회동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월요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지도부를 차례로 만납니다.

람 장관이 공개석상에서 밝힌 회동 목적은 홍콩 전반에 대한 연례 업무 보고입니다.

<캐리 람 / 홍콩 행정장관> "이번 방문은 지난 1년간 홍콩에서 있었던 일과 정부가 해온 일, 새해 정부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중국 지도부가 7개월째 계속되는 홍콩 시위 사태와 지난달 구의원 선거에서 친중파 참패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심지어 람 장관 경질설도 있습니다.

중국 지도부가 람 장관에게 2003년 제정하려다 시민들의 저항에 가로막혔던 홍콩판 국가보안법의 재추진을 지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앞서 시 주석이 지난 10월 말 "홍콩과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법률 제도를 완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폭력 시위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새해 첫날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중국 지도부가 모종의 지침을 내릴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재야단체연합 민간인권 전선은 홍콩 정부가 아직 행정장관 직선제 등 5대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이 단체가 구의원 선거 이후인 이달 초 주최한 집회에 80만명이 참여한 것은 정부에 대한 반감과 불만이 여전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런 점에서 경찰이 또다시 강경 진압에 나설 경우 폭력 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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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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