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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단독] '전참시' PD "브라이언-매니저, 티키타카 좋아…'엄마의 케어' 느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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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연출을 맡고 있는 박창훈 PD가 가수 브라이언과 ‘워킹맘’ 매니저의 훈훈하고 따뜻한 ‘모자(母子) 케미’를 이야기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최초 워킹맘 매니저와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의 독특한 케미가 펼쳐졌다.

브라이언과 매니저는 이날 방송에서 서로를 알뜰살뜰히 챙겼다. 브라이언은 그런 매니저에게 때로는 유쾌하게 장난을 치는가 하면, 그만의 방법으로 매니저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브라이언의 매니저 역시 애정 어린 잔소리부터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브라이언을 케어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연출을 맡고 있는 박창훈 PD는 “제작진도 브라이언과 매니저의 영상을 보면서 다들 흐뭇해했다. 훈훈하고, 따뜻한 반응이 있을거라 생각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연예인이 바로 나오지 않고 매니저의 가족들로만 10분 정도를 채운 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PD는 “브라이언의 매니저를 처음 봤을 때 많이 놀랐다. 생각보다 나이가 있었고, 가족도 많고, 전 직장에서 팀장까지 한 분이었기 때문이다. 응원해주고 싶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시청자 분들께서도 그렇게 느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창훈 PD는 “주변에서 엄청 열심히 일하는 매니저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캐스팅을 하게 됐는데, ‘라디오스타’에서 나오는 것도 섭외의 배경이었다. 주변에서 브라이언과 매니저의 케미가 정말 좋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특히 박 PD는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가족들이 아내, 엄마의 꿈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한다는 점이었다. 새벽부터 남편 분이나 아이들이 방송에 나와줄 수 있을까 했다. 아내, 엄마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해주는 부분에서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창훈 PD는 “브라이언과 매니저 분은 티키타카가 좋다. 새벽에 만든 차를 언제 마시나 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그런 부분들에서 엄마의 마음, 다른 케어가 있다는 점을 느꼈다. 케어하는 엄마의 노하우가 거기서 통하는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은 수도권 가수 시청률 7.0%(1부), 7.9%(2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8%(1부), 3.3%(2부)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4%까지 치솟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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