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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박2일’ 김선호, ’예뽀’의 비상[MK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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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1박 2일’ 시즌 4로 안방극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김선호는 8일 첫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에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빅스)와 함께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그는 ‘예능 뽀시래기’라는 별명과 함께 훈훈한 비주얼, 허당미 넘치는 매력을 뽐내며 활약했다.

김선호는 굶주림에 대비해 식량을 몰래 챙겨왔으나, 제작진의 엄포에 슬그머니 자신이 숨긴 식량을 반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이 익숙하지 않은 그는 카메라를 등지는 등 허술한 매력을 고스란히 뽐냈다.

그뿐일까. 까나리카노 미션에서 5연속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며 최고의 ‘운’을 보여줬다. 김선호의 활약 덕분에 새 멤버들은 좋은 차를 타게 됐고,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새로운 멤버들의 활약과 함께 ‘1박 2일’ 시즌4 시청률도 제대로 터졌다. 첫 회부터 1부 12.5%, 2부 15.7%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더해 일요일 예능 전체 1위에 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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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초보다운 김선호의 어리숙하고 순수한 매력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김선호의 이름도 첫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다. 국민 예능, 장수 예능다운 ‘1박 2일’의 화려한 복귀와 함께 김선호도 안방극장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각인시켰다.

1986년생인 김선호는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했다. 2017년 ‘김과장’을 시작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친 그는 ‘투깝스’ ‘백일의 낭군님’ ‘죽어도 좋아’ ‘유령을 잡아라’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1박2일’에 합류하며 제대로 ‘포텐’을 터트렸다. 하얀 피부와 선한 인상, 허당미 가득한 모습으로 안방극장 여심을 접수한 것.

앞서 ‘1박 2일’ 시즌4 김영도 프로듀서는 “김선호는 나이는 조금 있지만 예능에 모습이 안 드러난 친구다. 이야기를 해보니까 가능성이 많은 친구였다. 마스크도 신선하고 키도 크고 나중에 ‘1박 2일’의 주춧돌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며 치켜세웠다.

‘1박 2일’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김선호. 연극에 이어 드라마, 그리고 예능까지 접수하며 자신의 영역을 확장했다. ‘예뽀’라는 캐릭터로 날개를 활짝 편 김선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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