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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미 재무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부분적 합의이지만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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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중국과의 부분적 합의, 무역 어젠다의 많은 이슈 해결"

"미국 등 글로벌 성장 진작"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중, 매년 1000억달러 미국산 제품·서비스 추가구매"

아시아투데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하 포럼’ 참석 중 미 CNBC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를 ‘부분적 합의’라면서도 역사적“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은 므누신 장관(오른쪽)이 지난 10월 10일 워싱턴 D.C.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진행된 미·중 고위급 협상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운데)·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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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를 ‘부분적 합의’라면서도 역사적“이라고 평가했다.

므누신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하 포럼’ 참석 중 미 CNBC방송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부분적인 합의는 무역 어젠다의 많은 이슈를 해결할 것“이라며 합의는 역사적이고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성장을 진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는 미국 농산물과 상품에 대한 중국의 구매 약속뿐 아니라 지식재산권·기술 이전(강요 문제)·구조적인 농업 문제·금융서비스 개방· 통화 이해 등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전날 1단계 무역 합의에 합의했다고 각각 발표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전날 1단계 무역합의의 서명과 관련, 내년 1월 첫째 주에 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 중국이 기존보다 향후 2년에 걸쳐 2000억달러(234조40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서비스를 추가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20억달러(37조5040억원)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도 포함된다.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 시작되기 전인 2017년에 중국이 2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농산물을 구매했는데 이에 더해 연간 160억달러씩, 향후 2년간 총 320억달러의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매, 연간 기준으로 약 400억달러 규모를 구매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만 중국은 세부 수치를 밝히지 않아 실제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밝힌 내용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미국은 이번 합의에 따라 당초 15일 부과할 예정이던 중국산 수입품 1600억달러어치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또 12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해오던 15%의 관세를 7.5%로 인하하기로 했다.

그러나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5%의 관세는 유지하기로 했다.

미 USTR은 1단계 합의는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중국의 실질적인 추가 구매 약속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식재산권과 기술 이전(강요)·농업·금융서비스·통화 및 환율 등 분야에서의 중국의 경제·무역 체제의 구조적인 개혁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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