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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스브스夜] '스토브리그' 남궁민, 조한선 주고 국대 1 선발 하도권 데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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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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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남궁민이 신의 한 수로 조한선 트레이드를 납득시켰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백승수(남궁민 분)가 임동규(조한선 분) 트레이드 카드로 맞바꾼 진짜 카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승수는 임동규의 트레이드를 반대하는 운영 팀원들과 만났다.

이어 그는 임동규를 트레이드해야만 하는 이유를 하나하나 밝혔다. 그는 "임동규는 새가슴이다. 임동규의 홈런이나 타율을 봐서는 가치가 높은 타자로 보이지만 결승타는 팀 내 3위다. 2할 치는 선수보다 결승타가 적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스탯 관리의 결정판으로 더위에 약하다. 프로야구 순위는 여름에 결정되는데 순위 경쟁에 힘을 못 내는 선수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게 가장 중요한 이유다. 그의 인성이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2년 전 팀을 떠난 강두기(하도권 분) 선수, 임동규와 갈등이 있었고 그의 강권에 의해서 팀을 떠났다. 강두기 선수는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났다. 지금도 임동규 선수는 자기 구미에 맞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려고 한다"라고 문제점을 밝혔다.

백승수는 "현재 강두기 선수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발투수, 에이스의 에이스다. 강두 기를 나가게 한 것은 임동규이고 임동규가 팀을 망치고 있다"라고 했다.

이에 운영팀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쉽게 버리는 것은 구단 이미지에 악형 향을 끼친다고 했다. 그러자 백승수는 "프랜차이즈 스타 필요하다. 현재 임동규 선수의 존재감을 지울 선수는 없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스타를 데리고 와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선발 투수가 절실한 우리는 상대팀에도 밀리지 않는 1 선발이 필요하다. 만약 그런 선수가 우리 팀에 임동규가 있으면 돌아올 수 없다고 한다. 그 선수가 우리 팀에 입단했던 골든글러브 출신 투수라면 어떤가"라며 "우리는 강두기 선수를 데려 올 거다"라고 했다.

이에 운영팀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백승수는 "운영팀장님 강두기 선수 유니폼 준비해주십시오, 그리고 김관식 선수도 유니폼을 준비해달라. 김관식 선수도 오게 됐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두 기를 데려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냐고 믿지 못하는 팀원들에게 백승수는 "그 어려운 걸 해내서 아쉽냐?"라며 "그냥 그렇게 됐다. 저 바이킹스에 전화해도 되겠죠? 아직도 반대하시는 분들 있으면 제가 나가기 전까지 이름을 불러달라"라고 회의실을 유유히 떠났다.

임동규는 "나를 김관식과 바꾼다는 게 말이 되냐"라며 백승수에게 분노했다. 이에 백승수는 "강두기가 올 거다. 영구결번은 그런 선수가 하는 거다. 야구도 잘하고 동료들한테 존경도 받는 선수. 임동규 선수 덕분에 우리 팀에 국가대표 1 선발이 우리 팀에 오게 됐다"라고 했다.

한편 방송 말미 권경민(오정세 분)이 백승수를 단장으로 선임한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그는 백승수에게 "단장님의 특이한 이유가 마음에 들었다. 우승, 해체, 우승, 해체. 지금까지 하던 것처럼만 해달라"라고 했고 이에 백승수는 "알겠다"라고 답해 이후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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