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도선수 왕기춘이 프린스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14일 프린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왕기춘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각종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왕기춘은 2007 세계선수권대회 73kg급에서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연소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시 최강자로 군림하던 ‘한판승 사나이’ 이원희를 제쳤다.
왕기춘 프린스엔터 전속계약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
비록 왕기춘은 베이징 대회에서 늑골 부상 탓에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지만, 이듬해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당시에도 왕기춘은 유도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이에 프린스 엔터테인먼트는 그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활발할 활동을 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프린스 엔터테인먼트에는 우이경, 민진주, 서주옥, 윤태화 등이 소속돼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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