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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국가' 다시 꺼낸 美 국방…"北 ICBM은 직접적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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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위협, 미국이 제일 거슬려 하는 일입니다. 미국 본토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북한이 쥐게 된다면 가만둬서는 안 된다고 미국 국내 여론이 들끓을 수 있습니다. 미국 국방장관이 오늘(14일) 미국에 직접적으로 위협이 된다고 말했는데 이 직접적이란 말, 무게가 있어 보입니다.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미국이지만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공개 강연에서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지금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개발하는 건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퍼/美 국방장관 :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ICBM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것은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됩니다.]

미국 영토를 위협하는 ICBM으로 고강도 도발을 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경고입니다.

에스퍼 장관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한동안 사용을 자제하던 불량 국가라는 표현도 다시 꺼냈습니다.

[에스퍼/美 국방장관 : 우리는 이란과 북한 같은 불량 국가들의 위협에 대해 우려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북한과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는 거듭 밝혔습니다.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북한이 다른 길로 되돌아가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내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비건 지명자는 북한이 원하면 언제 어디라도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북미 양측 모두 입장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 방한 기간 성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이승진)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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