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슈가맨3' 애즈원, 데뷔 20주년 기념 출연→소감 "끝없는 사랑 감사"

사진=애즈원 크리스탈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애즈원이 '슈가맨3'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에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R&B 듀오 애즈원이 출격했다.

이날 애즈원 크리스탈은 왜 이제서야 나왔냐는 질문에 "2년 반 전에 가족과 다시 미국으로 이주했다. 시즌2 들어갈 때쯤이라 바로 못나왔다"고 알렸다.

이어 "올해는 데뷔 20주년이라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고, 이민 역시 "기쁜 자리라서 그랬다"고 거들었다.

또한 크리스탈은 "부동산 일을 하고 있다"고, 이민은 "이 친구 가고 나서 영어 관련 일을 했다. 난 남편이 촌놈이라 이민 안 가고 한국에 쭉 있었다"고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애즈원은 "고등학교 때 필리핀 친구들과 어울렸는데 노래 잘하는 한국인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서로 소개 받아 가까워졌다. 한인 타운 페스티벌 노래자랑 나가서 인기상을 타고 연락이 오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 데뷔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후 애즈원 크리스탈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끝없는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더는 바랄 게 없네요. 이 순간 만큼은 평생 간직하며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요"라는 소감 글과 함께 유희열, 유재석, 헤이즈와 찍은 여러 장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처럼 애즈원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슈가맨3'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목소리로 추억을 선사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은 만큼 크리스탈이 감사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즈원은 오는 15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싱글 '애써'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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