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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상주-영천고속도 '블랙 아이스' 다중 추돌로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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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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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새벽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블랙 아이스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이어져 5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4일) 새벽 4시 40분쯤 경북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10여 대 이상 차량이 추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운전자 등 5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8대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됐지만 실제 더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 수 있다"며 "도로가 막혀 소방차와 구급차가 진입하는 데도 애를 먹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정확한 피해 상황 및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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