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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단계 무역 합의…연말 관세전쟁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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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경제를 뒤흔들며 2년 가까이 무역 전쟁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연말 관세 전쟁은 일단 피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협상의 벽도 많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3월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21개월 만에 미중이 1단계 무역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지식재산권, 기술 이전, 농산물과 금융 등에서 중국의 경제 무역구조를 개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미 무역 대표부는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통해 중국이 500억 달러 규모의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우리는 중국과 합의를 했습니다. 조금 전에 그것을 승인했습니다. 제가 합의한 건 그리 복잡한 내용은 아닙니다. 훌륭한 합의입니다.]

미국은 당초 내일(15일)부터 부과할 예정이었던 중국산 제품 1천6백억 달러에 대한 관세는 부과하기 않기로 했습니다.

[왕 셔우원/中 상무부 부부장 :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로 부과하기로 했던 관세를 단계적으로 취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2천5백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부과해오던 기존 25% 관세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1단계 합의로 연말 관세전쟁은 피할 수 있게 됐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쟁점이 여전히 남아 있어 2단계 협상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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