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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나혼산' 박정민 "김국환 '뚜비뚜바' 좋아해, 父 생각에 눈물"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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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정민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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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나 혼자 산다' 박정민이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30분의 단잠을 자고 일어난 박정민은 카세트 플레이어로 노래를 듣기 시작했다. 그는 "제가 좋아했던 가수나 음악이 있으면, 카세트테이프 등을 뒤지고 뒤져서 제일 괜찮을 것을 장만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을 알고 팬분들이 선물해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정민이 가장 좋아하는 곡은 김국환 부자의 듀엣곡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였다.

박정민은 "이 노래가 동요 같지 않냐"며 "전 나이가 들어서 다시 듣는데 펑펑 울었다. 아버지가 어린 아들에게 네가 어떻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걸 가사로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네가 가진 노래를 부르려마. 난 미리 걱정하지 않는다. 쑥쑥 자라나서 무엇이든 되겠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겠지' 가사가 나오는 부분을 가장 좋아한다고.

박정민은 "너에게 모든 걸 맡기는 아버지의 가사를 들으면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나이 든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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