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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임한솔 부대표가 전한 전두환 '12·12 오찬'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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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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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씨의 골프장 모습에 이어 오찬 장면을 포착한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가 '12·12 호화 오찬'의 뒷 이야기를 전했다.

13일 임 부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골프채 폭행보다 입틀막 공격이 더 강력했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임 부대표는 강남 압구정 모 식당 뒷이야기라며 "이번에도 경찰(최소 3~4인)이 경호했다"라며 "이젠 아는 얼굴도 있었다. 국민 세금 경호 제공 즉각 중단해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가택 수색, 지난달 골프장 때와 달리 이번엔 이순자 씨가 조용했다"라며 "돈 문제(세금, 그린피 등)만 제기 안 하면 가만 있는 듯(입틀막 당해서 못 물어봤으나, 밥값 얘기 꺼냈으면 분명 펄펄 뛰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임 부대표는 오찬을 가진 식당 메뉴 가격에 대해 "제일 싼 메뉴가 밥 한 그릇에 8만 원"이라며 "전 씨가 먹은 코스요리 중 샥스핀만 최하 13만 원이다. 불도장은 시켜놓고 테이크아웃해갔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전 씨를 '각하'라고 호칭했으며 군사 쿠데타 주역인 정호용(전 특전사령관) 씨만 유일하게 '두환아'라는 호칭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임 부대표가 전한 '12·12 오찬' 뒷이야기 전문이다.

골프채 폭행보다 입틀막 공격이 더 강력했다

2019년 12월 12일
강남 압구정 모 식당 뒷이야기


▶이번에도 경찰(최소 3~4인)이 경호. 이젠 아는 얼굴도. 국민 세금 경호 제공 즉각 중단해야. 어차피 매번 뚫음

▶지난해 가택수색, 지난달 골프장 때와 달리 이번엔 이순자 씨 조용했음. 돈 문제(세금, 그린피 등)만 제기 안 하면 가만 있는 듯 (입틀막 당해서 못 물어봤으나, 밥값 얘기 꺼냈으면 분명 펄펄 뛰었을 것)

▶밥 먹을 땐 뭐도 안 건드린다고, 다 드시고 밖으로 나왔을 때 다가갔음

▶기다리면서 나도 식사했음. 제일 싼 메뉴가 밥 한 그릇에 8만 원. 2인분 16만 원 지출. 눈물로 삼킴

▶전 씨가 먹은 코스요리 중 샥스핀만 최하 13만 원. 불도장은 시켜놓고 테이크아웃 해감

▶"각하", "영부인" 호칭 오가는 가운데 정호용은 "두환이"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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