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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나영석PD 새 예능→'비숲2'" tvN의 2020년 콘텐츠 변화+도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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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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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인 국장(왼쪽) 이기혁 국장(tvN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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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tvN이 2019년을 정리하는 'tvN 즐거움전 2019'를 기획하고 이번 주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또한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2020년을 맞기 위해 기획한 신규 콘텐츠에 대해 발표하며 기대를 높였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연말엔 tvN-tvN 즐거움전 2019 with 틱톡'(이하 'tvN 즐거움전 2019')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재인 CJ ENM 미디어콘텐츠본부 마케팅 국장과 이기혁 콘텐츠편성·기획국장이 참석했다.

'tvN 즐거움전 2019'은 지난 2016년 'tvN10 어워즈&페스티벌'(tvN10 AWARDS&FESTIVAL)을 시작으로 'tvN 즐거움전 2017' 'tvN 즐거움전 2018' 등 tvN이 매년 하반기 개최해 온 브랜드 행사다. 올해는 '연말엔 tvN, 즐거움 선물공장 풀 가동중!'이라는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매년 한 해 동안 tvN에서 방송된 인기 콘텐츠를 오프라인으로 옮겨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tvN 즐거움'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인업을 공대했다. 전시체험 존에는 '호텔 델루나' '쌉니다 천리마마트' '신서유기'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유 퀴즈 온 더 블럭' '대탈출'이 등장한다.

또한 시청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대화 '토크 세션'에서는 '호텔 델루나'의 이지은 여진구 및 출연진, '천리마마트'의 출연진, '플레이어' '코미디빅리그'의 출연진, '신서유기'의 나영석 PD 최재영 작가, '냐옹은 페이크다'의 유선호 우석과 정종연 PD, '책 읽어드립니다'의 설민석이 참석해 즐거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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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혁 국장(tvN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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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인 마케팅 국장은 이번 'tvN 즐거움전 2019'에 대해 "전시 부스를 강화했고, Z세대 맞춤형으로 시청자가 직접 만드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또한 온에어, 오프라인, 디지털을 아우르는 플랫폼 간의 시너지에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한 해 tvN 콘텐츠를 되돌아보고 내년 선보이는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기혁 콘텐츠편성 기획국장은 내년 상반기 tvN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tvN 예능이 여러가지 시도를 해왔고 성과도 있었지만 실패한 부분도 있었다"라며 "예전 tvN의 결을 못 살린 것 같아 소재나 출연자도 이색적이고 신선하게 많이 다룰 예정이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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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혁 국장(tvN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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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국장은 "'유 퀴즈 온 더 블럭'도 상반기에 재편성할 예정"이고 "나영석 PD가 기존 프로그램이 아닌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고, 내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포츠 콘텐츠를 확장해 '손세이셔널'을 잇는 류현진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드라마에서도 변화를 시도했다. 이 국장은 "(내년 tvN 드라마는) 사회 이슈에 대한 시선이나 장르를 확장할 예정이다"라며 '사랑의 불시착'부터 '머니게임' '오마이베이비' '방법' '화양연화' '반의 반' '사이코지만 괜찮아' '비밀의 숲2'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국장은 'tvN스러움'의 강화를 위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최근 tvN 예능이 지상파에서 시도했던 관찰 예능 위주로 콘텐츠를 만들던가 여행 프로를 하다보니 차별이 없었다"라며 "안정화를 추구하는 게 잘못됐다는 생각을 가지고 소재나 형식의 측면에서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tvN 즐거움전 2019'은 오는 14일과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개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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