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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아스널, 스탕다르와 2-2 무승부…'조 1위'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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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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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이 스탕다르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조 1위로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각) 벨기에 리에주의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스탕다르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아스널은 승점 11점(3승2무2패)를 기록하며 조 선두로 유로파리그 32강에 안착했다.

아스널은 이날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들은 중원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주도권을 스탕다르에게 내줬다. 결국 전반전을 소득 없이 0-0으로 마쳤다.

자신감이 붙은 스탕다르는 후반전 들어 매서운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후반 2분 사무엘 바스티엔이 고이코 시모로트의 도움을 받아 선취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스탕다르는 후반 24분 셀림 아말라흐가 침착한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 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아스널은 이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칼럼 챔버스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후반 33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만회골을 뽑아내 1-2로 따라붙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아스널은 후반 36분 부카요 사카가 마르티넬리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작렬했다.

흐름을 잡은 아스널은 이후 역전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치며 무승부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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