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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삼성전자, 중국 시장 갤럭시 폴드 한정판 출시 3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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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계천하 시리즈, 노블레스 오블리제 중국 슈퍼리치 공략

초고가 책정, 수익금 일부 사회 환원 차원 기부 진행

제품 후면 반은 흰색, 반은 검은색 기존 제품과 차별화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일부터 중국 시장에 'W20 5G'라는 이름의 한정판 갤럭시 폴드 제품을 선착순 판매한다.

갤럭시 폴드 한정판 가격은 1만9999위안(약 340만 원)으로 책정되어 기존 갤럭시 폴드 가격 1만5999위안보다 4천 위안 비싸다.

삼성전자의 중국 판매 초고가 한정판 시리즈 '심계천하(心系天下)' 시리즈로 출시됐다.

한국금융신문

삼성전자가 중국에 출시하는 갤럭시 폴드 한정판 5G 기기 모습/사진=삼성전자 중국


심계천하는 높은 사람이 세상을 걱정한다는 뜻의 고어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와 뜻이 통하는 말이다. 삼성전자는 이 고어를 내세운 시리즈로 중국 내 슈퍼리치들의 구매 욕구를 2008년부터 중국 현지 이통사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지속 출시하고 있다.

초고가를 책정함과 동시에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의 기부 또한 진행한다.

W20 5G는 삼성이 중국에서 첫 출시하는 5G 갤럭시 폴드로 지난달 8일 출시된 4G 전용 갤럭시 폴드의 뒤를 잇는다.

제품 후면은 반은 흰색, 반은 검은색으로 한 가지 색으로 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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