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연애의맛3' 이필모, 서수연에 "네가 없으면 죽을거야" [텔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필모 서수연 / 사진=TV조선 연애의 맛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는 결혼 후 1년만에 부산을 재방문한 이필모, 서수연, 담호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2018년 이필모는 서수연과 부산으로 설레는 첫 여행을 떠났다. 당시 두 사람은 미혼이었다.

이날 방송된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결혼 후 출산한 아들 담호와 함께 부산을 재방문했다. 박나래는 "방송에 나왔던 부산 여행때부터 사귀기로 했다더라. 정말 의미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 당시 들렀던 횟집에 다시 갔다. 당시 횟집 사장님은 이필모에게 "결혼은 언제 하냐"며 시청자를 시원하게 하는 사이다 질문을 했다.

이날 횟집 사장님은 아기 담호를 안고 "내가 네 엄마 아빠 결혼시켜준 사람이 할머니다"고 말하며 이필모, 서수연 부부를 반겼다.

1년 전처럼 이필모 친구들도 소환됐다. 친구들은 횟집에 걸린 이필모, 서수연의 사진을 보고 "필모야. 저게 작년인데 엊그제 같다"고 말했다. 서수연은 "옛날 같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변한 건 없어. 담호만 생겼을 뿐이지"라면서 아기 담호게 우유를 먹였다. 친구는 "바뀐 건 너지. 진짜 자상해졌어"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나는 원래 자상했어. 니가 몰랐던 거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두 사람이 만난 지 480일만에 아기 담호가 태어났다.

김재중은 "'시즌5' 정도 되면 형님도 저럴 수 있다"고 말했고, 정준은 '도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은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이필모, 서수연은 1년 전 방송에도 등장했던 당시 민박집을 다시 찾았다. 이필모는 자신들을 환영하는 플래카드에 미소를 지었다. 이필모는 "민망하다"면서 구레나룻을 만지작거렸다.

이필모는 민밥집으로 들어가며 "담호야. 여기서 많은 일이 있던 곳이다. 다 네가 생기기 위한"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연애의 맛3' 제작진은 "실제로 기운 받으러 손님들이 많이 오신다더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아내를 위해 저녁 식사를 차렸다.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결혼하고 나서, 상황이 다르지 않냐. 때로는 담호만 예뻐하는 거 아니냐. 보기에 따라서는 그럴 수도 있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절대 그렇지 않다.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지만, 담호가 없으면 폐인처럼 살거야. 그런데 네가 없으면 죽을거야"라고 말해 서수연을 웃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