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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 메르켈 獨총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8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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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브스지 메르켈 총리에 이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영향력 순위 2,3위 선정.

CBS노컷뉴스 김중호 기자

노컷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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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매년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Most Powerful Women) 순위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87위로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다.

포브스는 12일(현지시간) 발표에서 "메르켈 총리는 유럽의 최대 경제를 이끄는 실질적인 지역 리더로서 경제 위기를 돌파하고 성장을 견인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메르켈 총리에 이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영향력 2,3위로 선정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신임 집행위원장,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가 뒤를 이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의 부인이자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이사장인 멜린다 게이츠가 6위에 올랐다.

'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디어 거물 오프라 윈프리가 20위에 올랐고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40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은 42위에 등극했다.

가수 리한나가 61위, 팝디바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각각 66위, 7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81위)와 배우 리스 위더스푼(90위) 등 연예계와 스포츠계 스타들도 이름을 올렸다. 시사주간지 타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스웨덴 환경소녀 그레타 툰베리는 정확히 100위로 마지막 자리를 장식했다. 한국 여성으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87위로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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